

길주옥의 함흥회냉면은 장인이 40년 한 길을 걸어온 이유입니다. 고구마 전분을 차지게 반죽해 가늘고 질기게 뽑은 면은, 쉽게 끊기지 않고 입안에서 탱글하게 감깁니다. 그 위에 새콤하게 무친 홍어회와 장인이 직접 다진 칼칼한 양념을 얹어, 매콤하게 치고 올라온 끝에 단맛이 도는 균형을 냈습니다. 쫄깃한 면, 매콤달콤한 양념, 탱탱한 홍어회가 한데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아나는 맛. 비벼 먹다 칼칼할 때쯤 시원한 사골육수를 곁들이면, 매운맛이 부드럽게 가라앉으며 또 한 번 입맛을 끌어올립니다. 40년 외길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길주옥의 함흥회냉면입니다.

회는 빼고 삷은계란과 수육을 고명으로 올려드렸습니다. 매콤한 양념의 깊은 맛에 집중한 비빔냉면입니다. 회가 부담스러운 분, 양념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께. 쫄깃한 면발에 양념이 알알이 배어듭니다.

육수를 더해 시원하게 말아낸 물냉면입니다. 살얼음 동동 뜬 국물이 더위와 입맛을 동시에 달래 줍니다. 매운 게 부담스러운 날, 담백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부드럽게 삶아낸 수육은 냉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짝입니다. 매콤한 회냉면 한 젓가락 사이, 슴슴하고 든든한 수육 한 점으로 입맛을 고릅니다. 곁들임으로도, 안주로도 좋습니다. 홍어무침과 같이 드셔도 그맛이 일품입니다.

새콤매콤하게 무친 신선한 홍어회무침. 그날 들어온 홍어로만 차려내는 별미로, 면 없이 홍어의 식감과 양념을 온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반주가 절로 생각나는 메뉴.

속을 꽉 채워 빚은 만두입니다. 냉면이 나오기 전 입맛을 여는 애피타이저로도, 든든한 곁들임으로도 제격입니다.

![모음컷_02[길주옥].jpg](https://static.wixstatic.com/media/9f5cbf_e33527337988494f928dcddb8f7de32d~mv2.jpg/v1/fill/w_427,h_320,al_c,q_8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9f5cbf_e33527337988494f928dcddb8f7de32d~mv2.jpg)